▲ 부산 해운대구가 하반기부터 드론을 이용한 산림보호활동에 나선다. <사진 해운대구청 제공>
부산 해운대구는 무인항공로봇 드론을 활용한 산림보호 활동에 나설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이를 위해 해운대구는 우선 2000만 원의 예산을 확보해 드론 한 대를 구입하고 올 하반기부터 이를 본격적인 산림보호 활동에 투입하기로 했다. 해운대구는 드론을 이용해 24시간 산불감시 활동과 산사태 우려지역 예찰, 불법 산림훼손 감시, 산림 병해충 예찰 활동은 물론 여름철에는 해운대해수욕장 상공에서 이안류 발생 감시 활동도 펼칠 계획이다. 해운대구 관계자는 "전용 홈페이지를 통해 드론이 촬영한 해운대 전역의 영상을 실시간으로 제공하겠다"며 "산림보호 활동은 물론 해운대의 아름다운 풍광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