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로봇 전문업체 마미로봇이 정부출연연구기관의 기술 지원을 받게 됐다.

마미로봇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의 중소기업 지원 프로젝트인 백만조(百萬兆) 전략에 참여한다고 19일 밝혔다.

백만조 전략은 ETRI가 오는 2017년까지 연구원들에 대한 창업 독려와 연구소 기업 설립 지원등을 통헤 중소기업 100개를 만든다는 것이 골자다. ETRI는 특히 1실 1중소기업 맞춤형 기술지원 프로그램을 신설, 500개 기업을 지원해 1만명 이상 고용을 창출하고 지원한 기업들의 매출을 각각 20억원씩 늘여 1조원 매출을 견인한다는 계획이다.

마미로봇은 이번 ETRI의 백만조 전략 프로젝트 참여로 보다 우수한 기술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마미로봇 관계자는 "그동안 큰 성장을 이루었으나 연구 규모 면에서는 중소기업이라는 한계 를 극복할 수 없었다"며 "이번 백만조 전략 프로젝트 참여로 연구개발에 큰 효과가 예상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