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완구전문업체 다카라 토미가 차세대 엔터테인먼트 로봇 '옴봇'(OMNIBOT)시리즈를 선보였다고 7일 지지통신이 보도했다.
'옴니봇' 시리즈는 "로봇기술을 가미한 재미있는 생활"을 컨셉트로 개발됐다. 이번에 발표한 제품은 손동작과 스마트 폰으로 조작할 수있는 '헬로 밉'(Hello! MiP)과 음성으로 조작하는 '헬로 줌머'(Hello! Zoomer) 등 2 종류이다.
2개의 바뀌로 움직이는 '헬로 밉'은 손의 움직임에 반응하는 제스처 센서를 갖추고 있어 손이 가리키거나 접근하는 등의 지시에 따라 물건을 나르고 춤을 출수도 있다. 블투투스를 지원한다. 아이폰과 안드로이드 앱을 연동할 수 있다. 스마트폰 화면을 통해 자유 자재로 조종 할 수있다. 복싱 등 미니 게임도 즐길 수 있다. 강아지 외형을 한 '헬로 줌머'는 음성인식 기능을 탑재하고 있어 사람 말을 알아듣고 강아지처럼 꼬리를 흔들거나 뛰어 다닐 수 있다. 기쁠 때는 눈을 하트 모양으로 표현하고 졸릴 때는 멍한 표정을 짓기도 한다. 일본어 단어 30 개, 영어 단어 15 이상을 이해한다. 기울기 센서를 내장하고 있어 몸을 비틀 수도있다. '헬로 밉'과 마찬가지로 적외선 센서로 전방의 물체을 확인한다.
다카라 토미 측은 '헬로 밉'는 오는 6 월 21 일, '헬로 줌마'는 7 월 26 일부터 출시할 예정이다. 가격 각 1만5000 엔이다. '헬로 밉'의 경우는 캐나다의 와우위(WowWee )사와 공급계약을 맺고 올 여름부터 현지 판매할 예정이다.
다카라 토미측은 '옴니봇' 시리즈를 통해 올해에만 20억엔, 2016년까지 50억엔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