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이 사용할 '아이언맨 슈트' 가 오는 6 월에 완성된다. 또 오는 2018 년 8 월부터 는 실전에 투입될 전망이라고 4월 7일자 뉴스위크가 보도했다.

윌리엄 맥레이븐 미 특수작전사령관에 따르면 미군은 현재  3세트의 경량 로봇슈트를 제작 중이며 실증 시험을 거쳐 대량 생산에 돌입한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10월부터 제작에 나선  이 로봇슈트(코드명 TALOS)는 영화 '아이언 맨'의 주인공 토니 스타크가 개발 한 무장 슈트를 연상시킨다고 해서 '아이언맨 슈트'로 불리기도 한다.  적외선 감시 장치 외에 체온과 심박수 등을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컴퓨터를 내장했다.  외부 온도 등 주변 환경 조건에 따라 착용자가 탈수 증상을 일으키지 않도록 체온도 조절할 수있다.

특히 전신을 감싸는 슈트는 방탄 성능이 뛰어나 모든 방향에서의 총격을 막아낼 수 있다.

미군이 TALOS프로젝트를 시작한 것은 특수작전사령부 대원이 아프카니스탄에서 빈 라덴의 은신처를 급습했다가 잠복해 있던 무장세력들로 부터 총격을 받고 사망한 것이 직접적인 계기가 됐다. 이에따라 미군은 특수전을 수행하는 대원들을 보호할 수 있는 방안을 연구하던중  한 젊은 장교의 아이디어를 받아들여TALOS를 개발하게 됐다고 맥레이븐 사령관이 밝힌바 있다.

TALOS 개발은 미국의 56개 기업과  16개 정부 기관, 13개 대학, 10 개 국립 연구소가 참여하는 거국적인 프로젝트로 진행되고 있다.